대림산업,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7일 주택전시관 개관

↑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투시도[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7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임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회원3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 38~84㎡ 총 125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98가구를 퍼스트 스테이(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창원 지역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이며, 대림산업의 임대 상품인 퍼스트 스테이(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으로 공급되는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의무기간인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낮게 책정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전용면적별 임대 물량은 1단지 전용 ▲38㎡ 20가구 ▲59㎡A 46가구 ▲59㎡B 75가구 ▲59㎡C 71가구 ▲72㎡A 63가구, 2단지 ▲49㎡ 56가구 ▲59㎡D 88가구 ▲72㎡B 36가구 ▲72㎡C 96가구 ▲84㎡A 175가구 ▲84㎡B 172가구다.
퍼스트 스테이는 전체 물량의 20% 이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 고령층 등 주거지원 계층에게 특별 공급되며, 80% 미만은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일반공급 물량의 청약 조건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통장 보유 여부, 소득수준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유주택자의 경우에도 일반공급 물량에 한해 입주개시일 이후부터 계약이 가능하다.
초기 임대료의 경우 일반 공급분은 주변 시세의 90~95%, 특별공급의 경우 청년·신혼부부 및 고령층은 70~85% 이하로 책정된다. 2년 단위로 갱신되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하는 비율을 초과할 수 없어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전용 49㎡, 59㎡의 경우 소형 면적임에도 안방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발코니 2개실이 적용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59㎡는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가 적용된다. 전용 72㎡는 전 타입에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이 우수하고, 맞통풍이 가능하다. 안방 드레스룸과 거실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전용 84㎡A도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에 현관 팬트리를 추가 제공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등이, 주차공간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마련될 예정이다.
사업지 반경 2.5km 내에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마산회원구청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회원초, 마산동중, 무학여중·고, 용마고, 마산고 등 교육시설도 많다.
공급 일정은 오는 12~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일반공급 청약은 18~19일, 당첨자 발표는 24일, 정당계약은 27~29일 3일간 진행한다. 현재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며,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