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국내 SI(시스템 구축 및 전산장비 납품) 업체 가운데 가장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2194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추정치인 103억원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SI 매출액이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 성장을 견인했다. 공공기관 단말기 수주, 그룹 물류 수주 반영 효과다. 영업이익률은 5.5%를 기록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데
오 연구원은 "국내 SI 업체 가운데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피어그룹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8배 수준인데, 올해 PER 10.9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