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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VINA는 디케이앤디가 지분 100%를 가진 종속회사다. 고급 부직포로 분류되는 니들펀칭 부직포 생산량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디케이앤디는 올해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위생자재 상품 유통 등을 추진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DK VINA의 마스크 생산은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이번 설비 발주를 바탕으로 하루 최대 KF-94급 비말 차단마스크(평균 입자크기 0.6㎛ 미세입자 94%이상 차단)마스크 5만 장, 덴탈마스크 12만 장을 생산할 수 있다.
여기에 부직포 등 관련 상품 유통을 위해 설립된 중국 법인 SH(상하이) DK&D는 코로나 19 유행에 따라 마스크용 원부자재 판매를 진행했다. 거래 규모가 확대되면서 지난달 중국 마스크 원부자재 기업으로부터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 현재 월 150톤 분량의 상품을 유통하는 SH DK&D는 고객사들의 주문이 이어져 9월 인도분까지 상품 예약을 완료한 상태다.
디케이앤디 관계자는 "SH DK&D가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마스크 필수 원자재인 멜트블론(Meltblown) 부직포(MB필터)를 DK VINA에 공급해 9월 중 선행생산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며 "4분기 양산에 들어가 ISO, FDA, CE 인증을 받아 전량 수출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추가적으로 설비를 확충해 생산 능
한편, 디케이앤디는 현재 추진 중인 위생자재 상품 유통 및 제품 생산 외에도 기존 사업인 합성피혁 제조부문에서 유럽섬유환경인증(STANDARD 100 by OEKO-TEX)를 취득한 바 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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