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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219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28% 웃돌았다. 전분기대비로는 2227%, 전년동기대비로는 296% 증가한 수치다.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크게 증가했고, 자본시장 반등으로 1분기에 손실을 봤던 PI(자기자본투자)나 연결 SPC 등에서 큰 폭의 흑자전환을 기록한 덕분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분석했다.
리테일 영업수익은 165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9%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수익이 전분기 수준으로 정체됐지만, 이 기간 국내주식 수수료가 65%, 해외주식 수수료가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키움증권의 일평균 신규계좌 개설수는 6월 6383개로 여전히 평월 대비 3~4배 많고, 국내주식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7월에 23조8000억원으로 한 단계 올라온 점은 하반기 국내주식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약정도 월간 기준으로 3월 3조2000억원에서 6월 5조9000억원으로 84%나 증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5년 동안 브로커리지 사업부문이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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