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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IBK투자증권 |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북미지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며 시장에서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았다"면서도 "하지만 올 2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확실시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 개선은 본업의 수익률 개선과 함께 자회사 슈피겐뷰티가 수주한 북미지역 코로나19 물품 공급 프로젝트에 의한 것으로 슈피겐코리아의 3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마존이 생필품 최우선 판매 정책을 4월 한달간 시행하며 슈피겐코리아는 4월 영업을 사실상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슈피겐코리아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 영업환경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폰 SE2 출시 ▲제품 믹스 개선 ▲성공적인 인도시장 진출 등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세는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10만원은 본업의 이익률 개선세와 가파른 자회사의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무리없는 수준이며 향후 이익률 개선 정도에 따라 멀티플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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