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이달 최저금리 연 1.64% 수준의 비대면 아파트 담보 대출을 출시하며 영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또 KT 대리점에서 케이뱅크 계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들과 협업을 강화해 이르면 2022년에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은 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감증명서를 없애고 전자상환위임장을 도입해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입금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아파트 담보 대출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신개념 금융상품을 출시해 이르면 2022년에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 시 필요한 서류가 기존 10
은행마다 많게는 10여 개에 달했던 우대금리 조건도 1개로 줄었다.
[이새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