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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실 늘어가는 명동 상권 [이미연 기자] |
4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전국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12%로 지난 분기 11.7% 대비 0.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전분기 대비 2분기 공실률이 상승하지 않은 지역은 6곳뿐이었다. 2분기 서울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7.9%로 지난 분기와 같았으며 세종, 경기도, 충남 지역의 공실률도 지난 분기와 동일했다.
공실률이 하락한 지역도 있었다. 충남의 2분기 공실률은 13%로 전분기 13.4% 대비 0.4%포인트 하락했고, 울산 공실률은 14.9%로 전분기 15%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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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상가정보연구소] |
지난 분기 대비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권은 경북 구미시 구미산업단지 상권이었다. 구미산업단지 상권 2분기 공실률은 26.1%로 지난해 18.8% 대비 7.3%포인트 증가했다.
공실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상권은 경기도 하남시 하남원도심 상권으로 2분기 공실률은 지난 분기 공실률 11.2%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7.7%로 조사됐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여기에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상가 시장 침체 속도가 빨라져 공실률이 증가했고, 상가 투자 수익률은 감소하며 분위기가 더욱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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