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키움증권 |
베스파는 캐릭터 수집형 RPG 전문업체이며 대표적인 게임은 킹스레이드다. 킹스레이드는 캐릭터 수집형 RPG 장르로 2017년 전세계 약 150여개국에 출시됐으며 연 매출 약 1000억원 수준으로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메인 시장은 일본이며 올해 1분기 말 기준 킹스레이드 국가별 매출 비중은 일본 54%, 한국 18%, 북미 13% 등이다.
올 하반기 및 내년 신작 출시에 따른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넷플릭스(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어그레시브 레츠코 IP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 게임 '어그레츠코: 월급쟁이의 역습'이 지난달 27일 한국, 일본, 북미 등 120여개국에 출시됐으며 출시 후 3일 동안 한국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10만건을 돌파했다"면서 "이달 27일 일본 넷플릭스에 어그레시브 레츠코 시즌3가 독점 방영될 예정이며 방영 후 게임 트래픽은 가파르게 올라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3분기 킹스레이드의 올해 최대 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됐으며 4분기에도 킹스레이드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킹스레이드-의지를 잇는 자들' 일본 출시 예정 및 'Time Defenders'(디펜스 RPG) 글로벌 CBT가 예정돼 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신작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에 있으며 성장 모멘텀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내년에는 상반기 'Time Defenders' 글로벌 정식 출시가, 상반기 말에는 주력 게임 킹스레이드 리마스터 버전인
그는 "이에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동시에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원게임 리스크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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