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일산1-2구역` 수도권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

↑ 일산1-2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 [사진 = 금성백조주택]

금성백조주택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수도권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금성백조주택은 지난 1일 일산 한뫼초등학교에서 열린 일산 1-2구역 조합원 투표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일산 1-2구역을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25층, 연면적 4만9999㎡ 39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탄생된다. 총 도급금액은 약 702억원이다.
사업지 인근에 경의중앙선 일산역과 탄현역이 있고 고양대로 및 자유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김재일 금성백조 상무는 "공공택지가 감소해가는 주택시장에서 도시정비사업의 치열한 경쟁 속 우량사업지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이번 첫 수주를 계기로 수도권 내 더 많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 '예미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