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첫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1306명 발표…작년比 합격률 4.8%↑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20일 실시한 2020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31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험은 지난해 7936명보다 868명이 감소한 7068명이 응시했다. 합격예정자인 3과목 합격자는 18.5%(1306명)로 작년 합격률 13.7%(1090명)보다 4.8% 포인트(216명) 증가했다.
연령별 합격예정자는 40대와 30대가 각각 571명(43.7%), 547명(41.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예정자의 30.2%(394명)로 작년(30.6%, 334명)과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8월 14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9월 18일 발표한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8월 5일부터 7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시험 직후 시험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 채점에 반영하기 때문에 시험성적 이의신청은 별도로 받지 않는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