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폴리텍, `코로나19 수혜` 실적 기대감 속 강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국내 점유율 1위 기업 에스폴리텍이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에스폴리텐ㄱ은 전일 대비 310원(4.58%) 오른 7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에스폴리텍이 부각되고 있다. 에스폴리텍은 바이러스 차단 제품인 '바이실드', '바이펜스' 등을 생산하며 활발히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실드의 경우 미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이어가고 있고, 바이펜스는 국회에 설치되면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바이러스 차단 제품 외 다른 플라스틱 아이템 역시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길바코와 주유기용 PC판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에는 항공기용 난연PC 미국 수출을 재개했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2분기 실적은 물론,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