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는 3분기 이후 괄목할만한 실적 호전 양상이 예상되고, 올해는 주로 일본에서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국내·미국·유럽 지역을 통한 추가 이익 발생이 기대된다"면서 "주가가 단기적으로 큰폭으로 상승해 이에 따른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일본 수출에 대한 기대감만 주가에 반영됐을 뿐 내년도 국내 광 투자 수혜가 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하긴 어렵고, 무엇보다 최근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트래픽 추이가 국내외 광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내달 초 CB 물량이 출회될 시점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일본 수출 기대감이 다산네트웍스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는 우려를 표하는 투자가들이 적지 않다"면서 "하지만 하나금융투자에서는 올해보다 내년 일본 매출이 훨씬 클 것이며 올해 수혜가 미미했던 국내 시장이 태동하고 미국·유럽시장에서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하나금융투자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올 트래픽 증가에 주목할 것을 여러 번 권고한 바 있다. 더불어 5G보다는 트래픽에 집중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당장 5G 서비스 도입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의 트래픽 증가 추이를 감안할 때 올해 연말부터는 새로운 주파수에 대한 투자, 광 투자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다산네트웍스의 주요 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