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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7포인트(0.27%) 오른 2263.1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36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260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장중에는 2280선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사자'로 나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개선되던 미국의 심리지표들의 부진한 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은 부정적"이라면서 "여기에 미·중 마찰이 해결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 또한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운송장비, 보험, 기계, 통신업, 서비스업 등이 올랐고 의약품, 의료정밀, 은행 등이 내렸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61억원, 50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37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999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NAVER, 현대차, LG생활건강,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엔씨소프트가 1~4% 안팎의 강세를 보였으나 셀트리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26개 종목이 올랐고 396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74포인트(0.09%) 오른 808.56에 마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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