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89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83%와 1만427.25%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31억원을 남겼다.
이번 실적은 중단한 혈액백 사업의 손익이 반영됐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기기 및 혈액투석액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진단기기 제품 부문이 60% 가량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특히 지난 6월 수출 계약을 체결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실적이 이번 분기에 일부분 반영됐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이 이어져 실적 개선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사업 개편과 오픈이노베이션의 통한 선택과 집중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과 혈액투석액을 생산하는 음성2공장의 생산
GC녹십자엠에스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다양한 바이오 벤처 및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진단 플랫폼부터 만성질환 분야 포트폴리오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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