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안심 사전 사업설명회 모습. [사진 제공 = 서한] |
호텔 등에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성대하게 개최했던 사업설명회도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줄을 서고 북적이던 모델하우스의 모습도 완전히 옛말이 됐다. 이제 집객에 많은 공을 들이기보다 접촉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높이는 분양마케팅이 필요한 시대가 온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이버 모델하우스 운영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대면접촉 없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인터넷상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단지의 입지 여건과 배치도, 유니트, 마감재, 모형도 등은 물론 청약 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마감재의 실제 느낌을 모니터 앞에 앉아서 생생하게 느껴볼 수 없다는 점과 실제 공간의 너비나 폭 등을 정확히 체감하기는 다소 어려운 점, 스마트폰과 컴퓨터 소외계층의 접근성 등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한계 또한 분명했다. 또 오픈 후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하고 싶어도 최근에는 사전예약을 통해서, 소수의 인원만 모델하우스를 방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졌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 건설업체 서한은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의 다음달 오픈을 앞두고 지난 7월 25일부터 사전 사업설명회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전화접수를 한 소수의 정원(30인 이하)으로 매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입장 전 마스크착용, 체온체크, 신분증확인 등 안심과정을 거친 후 모델하우스를 관람하고 자세한 사업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 대해 수요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한 참석자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안전하게 진행되면서 혼자 모델하우스를 관람할 때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별도 마감고지 까지이며 장소는 북구 침산동 156-18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예약제이며 당일예약 및 중복예약을 불가하다.
분양 관계자는 "정해진 인원과 시간으로 오픈 후 직접 모델하우스 관람을 못하는 고객들이 점점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