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가 급등세다. 정부가 가상·증강현실(VR·AR) 분야 규제를 풀고 제도 정비를 통해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소식에 VR게임 및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와이제이엠게임즈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전일 대비 330원(19.76%) 오른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청와대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VR·AR 분야의 규제는 원칙적으로 네거티브 방식으로 추진하고 사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심사를 통해 규제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다음달 3일 '제1차 규제혁신 현장과의 대화'에서 VR·AR 적용 분야 확대와 관련 제도 정비방안 등을 포함한 'VR·AR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기로 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주요 관계사이자 국내 최대 VR게임 개발사인 원이멀스와 함께 VR게임과 플랫폼을 개발해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VR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국내 VR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VR관련 다양한 국책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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