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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3억원으로 2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4.2%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영향에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순이익은 도이치오토월드 사업 정산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도이치오토월드 사업 정산으로 인해 2분기 손익 변동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도이치오토월드의 영업손익과 영업외손익의 변동을 제외하고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를 제외한 기타 자회사 및 사업부문의 손익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우 양호하다"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는 BMW와 MINI 판매 부문에서 모두 매출액이 늘어나며 양적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자회사 도이치아우토를 통해 취급하는 포르쉐의 판매량과 이익 증가가 두드러졌다. 금융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도 분기 손익이 점차 늘어나고 향후 도이치오토월드의 오픈 및 영업 개시에 따라 중고차 판매 시 발생하는 채권 규모의 확대로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초대형 자동차 멀티플렉스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의 수원 도이치오토월드는 올해 하반기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A/S 시설 및 금융 사업 등 이미 갖춰놓은 탄탄한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도이치오토월드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식 오픈을 늦추는 대신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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