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동삼혁신도시 앞자리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 31일 분양

↑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 투시도 [사진 = 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는 오는 3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 동삼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동 총 1228세대(임대포함) 중 전용 59~101㎡ 932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특히 사업지가 동삼혁신도시 맨 앞자리에 입지하는 만큼 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에서 근무하는 2600여명을 배후수요로 갖출 수 있다.
또한 동삼혁신도시 내 대다수 건축물들이 저층으로 건립되는 만큼 파노라마 바다 조망도 누릴 수 있고, 단지 인근의 남항대교와 부산항대교(북항대교)를 통해 서부산과 동부산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과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이 있다.
단지 앞 동삼초를 비롯해 중리초, 절영초, 봉삼초, 영도제일중, 태종중, 해동중, 영도여고, 부산남고 등 10여개의 교육시설과 홈플러스 영도점과 롯데백화점 광복점, 자갈치 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개발호재도 많다. 먼저 부산시는 부산항만공사, 한국주택토지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와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30년까지 2조5114억원을 들여 동구 자성대부두 일원과 배후 철도시설, 노후주택 밀집지 등 220만㎡에 대해 워터프론트, 해양 마리나, 첨단 항만을 조성하고, 철도시설 재배치, 2030부산월드엑스포 부지 확보, 원도심 연계 대규모 도시재생도 시행한다.
부산 내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태종대는 2026년까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테마 관광지로 개발된다. 4개 권역으로 나눠 탐방로, 집라인, 회조원, 복합리조트, 서바이벌 게임장, 글램핑장 등이 마련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인근에는 세계 최초 공중 수목원(6개의 테마정원)과 국내 최초 고층 스카이 워크, 암벽등반, 키즈테마파크 및 문화체험시설 공간 등이 들어서는 높이 380m 규모의 '부산롯데타워'도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은 비규제지역으로 주택 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되고, 분양권 전매기간도 6개월로 짧다.
아이에스동서는 관계자는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은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은 영도구에 들어서며 1000세대 대단지로 이루어져 수요자들의 분양문의가 많았던 상황"이라며 "풍부한 교육시설과 각종 호재로 인해 사전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록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