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만점이…"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당첨 최고 가점 83점

↑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야경투시도 [자료 = 대우건설]

공공택지 민간분양물량에서도 거의 만점에 가까운 청약가점자가 나왔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첫 공급된 민간분양 아파트인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의 1순위 청약 당첨 최고 가점이 만점에서 1점 모자란 83점으로 확인된 것. 앞서 2월과 5월 각각 공급된 '매교역푸르지오SK뷰'과 '흑석리버파크자이' 두곳에서는 이미 만점자가 나온바 있다.
2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전용면적 74㎡A형에서 가점 83점의 통장이 나왔다. 이 현장의 평균 당첨 가점은 전용 99㎡B 해당 지역(56.5점)을 제외하고 모든 주택형과 모집 지역에서 60∼70점대를 기록했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특별공급 청약과 1순위 청약에서 총 504세대 모집에 해당·기타경기·기타지역을 합쳐 5만4561명이 몰리기도 했다.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47.3대 1, 1순위 청약은 135.1대 1로 집계됐다.
평균 분양가는 과천 아파트의 최근 시세(3.3㎡당 4364만원, 부동산114 조사 기준)의 반값 수준인 3.3㎡당 약 2371만원으로 책정됐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 공급하는 첫 민간분양 물량인 이 사업장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 책정으로 분양 전부터 '로또 청약' 열풍이 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