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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왼쪽)와 조석영 우씨앱텍코리아 본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MOU)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번 협약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는 우시앱텍의 전임상개발 노하우 및 시료생산, 공정개발, 독성시험 등 임상승인시험계획서(IND) 제출에 필요한 모든 전문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레고켐바이오는 개발 중인 다수의 ADC후보물질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내년 본격적인 임상시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양사의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레고켐바이오는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시앱텍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첨단 시설 및 독보적인 전임상 전문성을 기반으로 당사가 준비중인 ADC신약의 글로벌 임상진입 교두보를 마련하고, 새로 도입한 코로나19 치료제를 빠르게 임상단계에 진입시키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중국 기술이전 파트너사인 푸싱제약을 통해 LCB14(HER2-ADC)의 임상1상이 올해 순조롭게 진행하고 현재 진행 중인 유방암 외에도 위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암종으로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추가 임상을 예정 중이다. 내년 상반기 내 임상데이터를 확보해 레고켐바이오 ADC기술의 핵심부분인 혈중안정성 데이터를 포함하는 중간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추가로 영국파트너사인 익수다를 통한 LCB73(CD19-ADC)의 내년 하반기 미국 임상승인시험계획서(IND)제출을 시작으로 2022년초까
한편, 이번 MOU 대상인 우시앱텍은 2000년에 설립돼 중국을 비롯, 미국, 유럽, APEC 등을 포함 전세계 의약품 전임상개발의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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