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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정수장 49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인천시를 포함해 울산시와 경기 화성시 등 전국 정수장 7곳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구충제 복용 수요도 함께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른바 '공포 심리'를 등에 업고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구충제 생산기업인 화일약품은 전날 대비 0.4%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전날 상한가에 육박한 29.9% 상승세를 보였다. 알리코제약은 이날 3.1%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다른 구충제 생산기업인 제일바이오는 이날 주식시장에서 2.8% 오
앞서 구충제 관련주는 코로나19로 인한 반사효과를 이미 누린 바 있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