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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대림산업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2.75% 증가한 2조 5356억원, 영업이익은 18.8% 감소한 2417억원으로 전망했다. 주택분양은 2분기까지 1880세대 가량으로 예상했다. 연초 분양계획이 상저하고였던 터라 분양 세대수가 다소 부진해보일 수는 있으나 3분기에 1만7000세대 이상이 계획돼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SK증권은 설명했다. 해외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약 3개의 현장이 셧다운됐다. 다만 대림산업은 해외비중을 선제적으로 낮춰놓았던 터라 손실을 다 합쳐도 100억원 내외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SK증권은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대림 C&S, 대림오토바이 등 비주력 계열사를 매각하면서 건설과 유화부문에 집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최근 美 석화단지 투자건이 무기한 펜딩 중이어서 사업 초기 검토비용 등 1500억원을 제외하면 약 1조 8500억원 가량을 추가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SK증권은 내다봤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과 안정적인 본업, 새로운 성장동력원에 대한 적극적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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