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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이 CU 편의점과 오는 9월말까지 티끌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잔돈의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부자델라페`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출처 = 삼성증권] |
2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잔돈저축서비스 앱(티클)을 통해 '티클 저금통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최근까지 거래된 주식 금액은 98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티클 저금통 서비스는 티클에 연동한 카드 결제과정에서 남은 잔돈을 삼성증권 CMA 계좌에 자동으로 저축해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가령 고객이 9500원을 결제할 경우 1만원의 남은 돈인 500원을 삼성증권 CMA 통장에 자동으로 저축해주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삼성전자, 네이버 등 국내 주식은 물론 상반기 미국 주식 거래 금액 1위를 달성한 테슬라 등 종목도 활발히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런 움직임으로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 등을 통해 '시중금리+α'를 찾아 나서는 적극적 머니무브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다양한 업종과 손잡고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CU 편의점과는 오는 9월말까지 티끌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잔돈의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부자델라페'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클에 가입하고 삼성증권 CMA계좌를 개설한 후 CU편의점의 음료인 '델라페' 인기메뉴인 수박에이드, 아메리카노 스위트를 티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 본부장은 "BGF리테일과의 협업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소액 재테크 서비스"라며 "잔돈 저축 서비스가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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