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예탁결제원] |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원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1424.4억 달러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결제금액(1712.2억 달러)의 83.2%에 달한다.
외화증권 관리금액도 498.5억 달러로 직전 반기 대비 62.3억 달러(14.3%) 증가했다.
전체 시장 중 외화증권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미국(52.1%)이다. 결제금액 상위 5개 시장(미국·유로시장·홍콩·중국·일본)의 비중이 전체의 99.3%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중 결제금액 1위인 테슬라(미국)의 결제금액은 40.0억달러로 직전 반기(2.9억달러) 대비 1271.9% 대폭 증가했다. 그외 마이크로소프트(28억달러), 애플(26.8억달러), 아마존(24.2억달러) 등 개별주식과 UltraPro QQQ(22.7억달러), UltraPro Short QQQ(14.1억달러) 등 ETF로 미국 상장 증권이 독차지했다.
국내투자자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외화증권 관리금액은 498.5억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말(436.2억달러) 대비 14.2% 증가했다.
외화주식 관리금액은 227.5억달러로 직전 반기 말(144.5억달러) 대비 57.4% 증가했고, 외
외화주식 관리금액 상위종목은 결제금액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미국 대형 기술주인 아마존(미국), 마이크로소프트(미국), 테슬라(미국) 등이 차지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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