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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혁신적인 전기삼투펌프 기반의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2011년 설립 이후 연구·개발을 통해 '저전력형 고성능 전기삼투펌프' 기술을 확보, 이를 적용한 중증 당뇨인들을 위한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 제품(제품명 이오패치; EOPatch)을 출시한 바 있다.
이오패치는 이오플로우가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이다. 현재 글로벌 빅파마들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진행 중으로 최근에는 세계 50대 제약사인 이탈리아의 Menarini사와 향후 5년간 약 1500억 원 규모의 유럽 독점 판매 계약 체결과 수주에 이어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대형 의료기기 및 제약사들과 잇따라 제품 공급 협상에 착수했다.
이외에 형당 변화에 따라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웨어러블 인공췌장과, 연속혈당센서와 펌프가 일체형 제품으로 결합된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등 차세대 제품도 개발 중이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기술성평가 A등급을 획득하여 이오플로우의 우수한 기술력은 이미 공인받았다"며 "향후 비인슐린계 패치 펌프, 웨어러블 인공신장 등 다양한 의료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40만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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