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티팜에 대한 삼성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삼성증권] |
서근희 연구원은 "올해가 올리고 치료제 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국내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에스티팜에 주목ㅎ나다"며 "작년 글로벌 올리고 요구 생산량은 40kg 내외로 소량 생산 위주의 위탁 수주가 주를 이뤘지만, 내년 이후 올리고 치료제 기술 진보를 통한 적응증 다변화로 대규모 생산이 필요한 제품들의 시장 발매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올리고 생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노바티스는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가 기대되는 인클리시란이 160만명의 환자를 타겟으로 해 연간 필요한 생산수요가 1t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서 연구원은 전했다.
이에 삼성증권은 에스티팜이 올리고 생산 설비 500kg의 추가 증설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다. 현재 에스티팜의 연간 올리고 생산 능력은 시화공장 50kg, 반원공장 750kg 및 3~4층 추가증설분 250kg으로 이는 삼성증권이 내놓
서 연구원은 "현재 시화·반월 공장 수주는 대부분 확보됐다"며 "올리고 전방산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마켓에서 대량생산 시설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에스티팜으로 올리고 추가 수주가 예상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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