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럽에서 만나는 유진투자증권…"MTS없어도 간편 주식 거래"

유진투자증권은 SK플래닛의 핀테크 플랫폼 '시럽(Syrup)' 이용자 대상으로 '주식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에 따라 시럽 이용자는 별도의 증권사 MTS가 없어도 해당 앱에서 국내 주식을 거래 할 수 있다. 거래 가능 한 국내 주식은 코스피, 코스닥, ETF, ETN이다.
이용방법은 '시럽' 앱 접속 후 내금융 카테고리에 있는 '유진투자증권 주식·펀드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유진쏙쏙 주식몰 바로가기'를 통해 전용계좌개설 후 6자리 숫자로 구성된 간편인증등록을 마치면 된다.
실제 주식몰에서는 주식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 거래상위, 상승률, 신고가, 하락률 등 주요 테마별 '오늘의 탑(TOP) 종목'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각 종목별 재무정보 및 투자포인트 소개와 호가, 차트 정보도 만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회사는 펀드몰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용자들의 간편한 펀드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펀드몰에서는 약 350여 개의 주요 공모펀드와 함께 유진투자증권에서 엄선한 '추천펀드', '기간별 수익률 상위 펀드' 등 이용자들이 펀드를 선택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펀드몰에 이어 주식몰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면서 고객 편의성 강화에 주력 중이다.
이달까지 주식몰'시럽' 주식몰을 통해 유진투자증권 신규 계좌를 개설하면 OK캐쉬백 1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100만원 이상 주식 거래 시 추가로 OK캐쉬백 3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g 골드바(20명)를 준다.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플랫폼 업체와 적극 협업해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