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신길2지구 위치도 [사진 = LH] |
'도시건축통합계획'은 도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LH는 이 지침을 '과천과천지구 마스터플랜 공모'에 처음 적용해 지난 3월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도시건축통합계획 공통지침에 따라 '가로공간 중심 공유도시' 조성이 목표다. 기본 설계 방향은 ▲가로공간이 생활의 중심이 되는 도시 ▲용도복합과 사회통합의 공유도시 ▲자연을 존중하고 향유하는 쾌적한 도시 ▲새로운 기술에 대응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등이다.
설계에는 지구 근처 안산신길온천역 역세권 특화계획, 대규모 생태공원 및 보행네트워크, 지구 내 수변공간 활성화 계획 등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공모일정은 이날 공고를 시작으로 22일 현장설명회 개최, 24일까지 참가접수를 받은 뒤, 9월 18일 공모안 접수 및 심사를 거쳐 같은달 28일
당선자에겐 약 57억원 규모의 '안산신길2지구 마스터플랜 및 시범사업지구(약 1200세대) 설계용역'의 설계권을 부여한다.
기타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참고하면 된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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