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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상반기 VS 2020년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 청약 결과 [자료 = 한국감정원] |
15일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4881세대 공급에 8만2238명이 청약접수해 평균 16.8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작년 상반기에 비해 올 상반기는 약 4.4배 증가한 평균 74.6대 1(2430세대 공급에 18만1294명 청약)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례로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강서구 'SH 마곡지구 9단지'는 전용 84㎡는 1순위 청약에서 252세대 모집에 3만6999명이 청약해 평균 14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사업장은 분양가가 7억원 이하에 책정돼 청약 전부터 '로또' 사업장으로 유명세를 탔다. 뒤이은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은 5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로 부각되며, 평균 128.0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3위를 기록한 서초구 '르엘 신반포'도 시세차익 10억원의 강남권 로또 청약단지로 주목 받으며 평균 124.75대 1로 1순위에서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아울러 청약 경쟁률 상승과 함께 서울시 해당지역 평균 당첨가점도 지난해 54점에서 올해 상반기 58점(리얼투데이 자료 참고)으로 치솟고 있다.
김운철 리얼투데이 대표는 "점점 더 강력해지는 주택 규제에 다급해진 수요자들이 서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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