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에스퓨얼셀, 그린뉴딜 발표 따른 실적 성장 수혜"
↑ 자료 제공 = 메리츠증권 |
에스퓨얼셀은 2014년 GS칼텍스 연료전지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연료전지 전문기업이다. 작년 기준 매출액 구성은 건물용 86.5%, 발전용 10.5%, 기타 3.0% 순이다. 건물용 연료전지는 PEMFC타입으로 핵심부품인 '연료전지스택'과 '수소추출기'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5㎿에서 올해 말 7.5㎿로 증설이 예상된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자생적인 자립화가 어려워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작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올해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 이달 '한국판 뉴딜'의 추진과제 그린뉴딜 발표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수소 로드맵 상 연료전지 구축은 2022년까지 발전용 1.5GW(2019년 397㎿), 건물용 50㎿(2019년 11㎿)로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연내 수소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의 마련과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비율, 발전사업자 의무 발전량 확대로 수소 로드맵 이행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에스퓨얼셀은 작년 6월 중국의 '대련화성과일신에너지유한공사'와 합작법인(JV) 설립으로 중국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내 생산 공장 구축은 지연 중이나 1분기 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다.
이 연구원은 "연료전지스택과 수소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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