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매부리TV '매부리콕' 영상은 7·10 부동산대책 이후 달라지는 부동산 트렌드를 집중 분석한다. 7·10 대책으로 취득세와 양도세, 보유세(종합부동산세)가 대폭 오를 예정이어서 다주택자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세금 인상으로 기존 주택 보유자가 신규로 집을 매수하기 힘든 상황에서 '똘똘한 한 채' 트렌드가 부활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세금 부담을 덜기 위해 수도권 외곽 매물부터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갭투자가 몰렸던 일부 지역은 급매물 등장에 따른 시세 하락기가 닥칠 것으로 보인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7·10 대책으로 다주택자가 느끼는 세금 공포가 생각 이상으로 크다"며 "당분간 (일부 지역에서) 하락장이 닥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부리TV는 취득세 인상으로 아파텔(오피스텔+아파트) 투자도 다시 부각될 것으로 예측했다. 2주택 취득세가 8%, 3주택 이상 취득세가 12%까지 올라간 상황에서 아파텔 취득세는 4.6% 단일세율로 상대적으
로 낮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거래가 활발한 오피스텔 면적이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매부리TV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