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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라씨로 2.0 앱의 실제 이미지. AI가 과거 주가를 토대로 매매 신호를 포착한 상황이다. 빨간색 화살표가 매수 신호를 낸 시점, 파란색 화살표가 매도 신호를 낸 시점이다. [사진 제공 = 씽크풀] |
씽크풀은 15일부터 MK라씨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AI투자비서 'MK라씨로 2.0'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MK라씨로 2.0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자가 등록한 관심 종목에 대한 매수 신호와 매도 신호다.
씽크풀은 상장 주식 관련 120억개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했다. 과거 5년간 공시와 주가, 수급, 재무, 뉴스 등 정보를 머신러닝해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스스로 정한 후 이를 토대로 매수·매도 신호를 내는 방식이다. 씽크풀 측은 알고리즘을 과거 5년간 주가에 적용해 매수와 매도 신호에 따라 모의투자해본 결과 전 종목 연평균 수익률 18.7%, 1회 매매 최고 수익률 35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매 신호는 MK라씨로 앱을 실행한 후 상단 'AI신호'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메뉴에서는 AI 적중률 상위 종목, 최대 수익률 상위 종목, 누적수익률 상위 종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종목 검색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유한 종목의 현재 매매 신호 상태와 과거 매매 성과 등을 즉시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매수·매도 신호를 주가 차트와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매매 신호 정확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외국인·기관투자가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자료를 활용해서 투자하는 데 비해 개인투자자들은 데이터 접근이나 분석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김동진 씽크풀 대표이사는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수했지만 정확한 매도 타이밍을 잡지 못해 수익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MK라씨로의 매매 신호를 활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안정적이고 과학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밖에 MK라씨로 앱에서 시간 외 급등주, 인기 검색 키워드와 관련 종목, 신규 시설 투자 완료 기업 정보,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 증권사 신규 리포트 분석
MK라씨로에서 제공하는 모든 분석 자료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투자자들이 매매 신호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매매 신호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MK라씨로는 PC나 스마트폰에서 앱을 내려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우제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