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모베이스전자는 대주주의 지분 중 일부(총 발행주식의 18.26%)를 임직원에게 매각하는 작업을 중단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이 회사는 코로나사태 이후 닥친 자동차부품업계의 경영상 애로에 직면해 꾸준히 자구책을 마련해 오던 중, 노사가 단결해 책임경영의 차원에서 대주주의 지분 중 일부를 임직원에게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충분한 사전 협의의 시간을 갖지 못한 탓에 일부 파열음이 발생하고, 지분매각대금의 재투입과 경영 성과 발생시 이윤의 분배라는 취지가 왜곡돼 이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모베이스전자는 글로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인도, 중국, 멕시코 등 해외현지법인이 겪고 있는 원자재조달, 중간재의 통관, 조세문제 등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수출입에 정통한 투아이소프트라는 해외수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