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전문벤처기업 성하에너지가 개발한 개인용 초소형 저전력 냉풍기 '미니스톰(MINI STORM)'이 본격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성하에너지는 최근 개발한 세계 최초 제습 겸용, 냉매 없는 세미 에어컨 '미니스톰'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객관적인 제품 평가와 소비자 검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면서 소비자 반응을 미리 확인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펀딩이 마감된 이후에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하에너지는 2차로 크라우드 펀딩 공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니스톰'은 열전도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전용 워터블럭(2019년 특허청 특허등록)기술과 KC인증 및 전자파 인증 기술을 적용해 개발됐다. 일반 냉풍기와 달리 이 제품은 아이스팩이나 물 등을 냉동고에 얼려놨다가 사용하는 냉매가 필요 없다.
또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습기능과 소음이 없는 팬을 탑재해 여름 냉풍기에 대한 스트레스도 해방시켰다. 특히 이 제품은 일반 냉풍기와 비교할 때 초기 냉각 속도가 2배 이상 빠르고 하루 종일 사용해도 변함없는 냉각 성능을 유지한다. 이런 우수한 냉풍기능을 가지고도 전력 소모가 적고, 가볍고 작아 이동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도 큰 장점이다.
장윤희 대표는 "미니스톰은 '2019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반도체 소자를 이용한 신개념 전자냉각 방식의 핵심 기술을 갖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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