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영상센서 전문기업 아이쓰리시스템이 연일 몰려드는 일감에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하며 2분기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적외선 영상센서는 코로나19 방역에 필수품인 열화상 감지 카메라의 핵심부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13일 아이쓰리시스템 등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화상 감지 카메라 관련 분기 최대 캐파를 가동하고 있다. 업계에선 아이쓰리시스템의 분기 최대 캐파를 약 2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이쓰리시스템의 적외선 영상센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별도의 센서 냉각장치가 필요없는 비냉각형 센서로, 해당 기술을 가진 국가는 미국, 프랑스 등 5개국 뿐이다.
세계 최대 적외선 열감지 카메라 기업에서도 아이쓰리시스템의 센서를 사용하고 있을 만큼 아이쓰리시스템은 미국과 관련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전 세계로부터 아이쓰리시스템 센서에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이유다.
아이쓰리시스템 관계자는 "열감지 카메라 관련 공장을 풀가동 중이어서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제법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반사 수혜를 넘어 향후 전망도 밝다. 자율주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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