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 |
STM418은 면역관문 수용체인 PD-1에서 당화의 기능을 밝혀내 찾아낸 새로운 PD-1 항체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TM418 항체의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에 이르는 개발 서비스와 함께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용 물질을 생산하는 서비스까지 일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티큐브의 또 다른 면역관문억제 후보 STT-003에 대한 CDO 계약을 맺은바 있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세계적인 CMO·CDO·CR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PD-1항체’에 대한 개발, 생산 계약을 바탕으로 임상시험 승인부터 품목 허가까지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우선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기존 PD-1 항체보다 더 증가된 항암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 CDO사업에 진출한 뒤 이번까지 모두 55건의 위탁개발 수주 계약을 맺었다. 특히 55건의 계약 중 29건이 재계약으로 재계약율이 53%에 이른다.
김태한 삼성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