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배달의민족과 국내 배달 앱 최초 전용 신용카드 출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카드는 지난 7일 배달의민족 전용 신용카드(PLCC) 상품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는 기업이 전문 카드사와 함께 운영하는 카드로, 집중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배달의민족 PLCC는 국내 배달 앱 최초의 PLCC 상품으로, '배민포인트'에 집중된 혜택이 담긴다. 온라인 쇼핑이나 디지털 구독 등 여러 언택트 서비스 이용 시에도 '배민포인트가' 적립된다.
양사는 디자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친환경 식품 용기를 함께 개발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은 2010년 첫 선을 보이며 배달앱 시장을 선보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재 1500만 명에 이르는 월 방문고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