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전문 기업 데일리블록체인(이하 DBC)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사업 핵심 기술 보완을 위한 연구개발(R&D) 인력 강화에 나섰다.
6일 DBC 측은 최근 해양수산부, 국무조정실, 방송통신위원회, 인천공항공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 및 국내외 유수기업과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이력을 보유한 전문 인력 충원을 진행, 스마트시티 사업 본부 기술경쟁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별도 사업부로 분리된 DBC 스마트시티 사업 본부는 김항진 CTO가 이끌고 있다. AI, 블록체인 기술 부문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항진 CTO는 미국 뉴욕주립대 경영정보시스템 MBA 과정을 수료하고, 지난해 ▲대통령직속 4차산업위 블록체인 부문 자문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IPT 블록체인 예타 전문위원직을 역임하는 등 최근 정부가 강력하게 드라이브에 나선 '한국판 뉴딜' 정책 내 4차산업 핵심기술 인력으로 조명 받아 온 전문 인력이다.
조영중 DBC 대표이사는 "최근 공공사업 부문에서 AI 및 블록체인 등 4차산업 핵심기술을 요구하는 사업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DBC의 수주 규모 확대를 위해 연계 사업부 확장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완료했다"며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라는 대규모 예산이 편성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중심으로 ICT 사업 수요는 공공기관을 넘어 민간 영역으로도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DBC의 4차산업 기술력은 업계 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당초 76조원 규모로 제시됐던 한국판 뉴딜 정책 규모를 100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세부 내용을 확정해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데이터·인공지능(AI) 생태계를 키우고, 사회간접자본 관리 체계를 선진화 해 교통과 수자원 분야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데이터 산업 육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DB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