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닥 새내기` 덴티스, 스팩 상장 첫날 급락

스팩(SPAC) 상장한 덴티스가 첫날 급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덴티스는 첫 거래가ㅇ(2040원) 대비 18.82%(480원) 떨어진 207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앞서 하나금융9호기업인수목적(SPAC·스팩)과 코스닥 합병 상장을 결정했다. 합병 법인인 하나금융9호스팩의 상장 직전 거래일 종가는 2550원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용 의료기기와 3D 프린터, 골이식재, 수술등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중 치과용 임플란트와 의료용 수술등은 매출 비중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22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또한 투명교정용 소프트웨어를 지난 6월 국내에 첫 출시하는 등 투명교정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