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기관 P&K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8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P&K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봉엘에스 자회사인 P&K는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피부인체적용시험을 보다 객관적,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임상기관이다. 회사는 다양한 시험을 통해 ▲피부 노화 ▲미백 기능 ▲주름 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을 검증한다. 고객사들은 P&K의 검증을 바탕으로 홈쇼핑과 온라인 마켓 등에서 노화나 미백과 같은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광고를 진행한다. 현재 P&K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외 유명 대기업들을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뿐만 아니라 미용기기와 공산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인비트로(In vitro, 세포실험) 시험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소비자에게 다양한 안전과 효능 평가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자문을 통해 신제품 설계 및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LED 마스크 효능 검증과 미세먼지 차단 검증인 안티폴루션 테스트 관련 매출이 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25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 순이익은 54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개년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은 28%, 평균 영업이익률 50%를 달성했다.
이해광 P&K 대표는 "P&K는 광고 실증제 도입과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 등 국내 피부 임상업계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캐치하고 시장의 니즈
한편 P&K는 이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