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에스티아이는 한국거래소에서 선정하는 '2020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코스닥 라이징 스타로 선정하고 있다. 2020년도 코스닥 라이징 스타에는 에스티아이 외 34개 기업이 선정됐다.
라이징 스타는 유관 기관들의 전문가들이 모인 라이징 스타 위원회의 까다로운 선정 절차를 거쳐 선발하는데 기업의 시장지배력,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 기업의 정량평가와 CEO 역량평가 등 기업에 대한 정성평가를 동시에 진행한다.
에스티아이가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원동력은 국내 최초로 C.C.S.S. 기술을 국산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도의 3D 설계 기술, 초고밀도 희석 및 혼합장치 제작 기술, 세계 최초 ACQC(Automatic Clean Quick Coupler) 시스템을 개발 적용 등 높은 기술경쟁력과 시장지배력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또 견고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준비하는 신규 사업도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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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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