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는 코트라 본사 및 모스크바 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사료 첨가제 제조 관련 한-러 공동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코로나19으로 인해 코트라 주관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우진비앤지와 원상피앤씨, 러시아의 Far Eastern Peat Company는 러시아 토탄에서 추출한 풀빅산과 휴믹산을 활용한 사료 첨가제의 제조를 통해 한-러 국제 공동기술개발과 양국 간 교류와 발전에 뜻을 모았다.
우진비앤지는 프리미엄 펫푸드 자회사 오에스피(OSP)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료 관련 사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오에스피는 최근 대신증권, SK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며,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한-러 공동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경쟁력을 한 단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이사는 "러시아는 자연자원이 풍부하여 고품질의 토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활용도가 낮다"면서 "이를 한국의 기술로 부가가치가 높은 생산물로 공동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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