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자회사 아이비김영은 지난 6월 3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비김영은 엔에이치스팩15호와 오는 9월 합병 예정이다. 엔에이치스팩15호는 예비심사 승인 다음날인 지난 26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1977년 김영편입 동대문캠퍼스(현 종로캠퍼스)를 개원하며 교육기업최초로 대학편입학 시장에 진입한 아이비김영은 2011년 6월 메가스터디 계열사로 편입, 업계 최초 오프라인 단과전문관 개원 및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강화했다.
아이비김영은 대학편입 뿐만 아니라 입시 및 취업과 관련된 교육 서비스 제공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입시와 편입은 물론, 언택트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으로 차별화를 꾀한 김영편입을 비롯해 아이비김영은 온라인 강의만을 제공하는 유니스터디, 널스로드, 테크로드, 메가파이낸스, 김영평생교육원을 운영중이다. 또한 AI, 빅데이터, IoT 등 산업현장에서 컴퓨터 관련 직종이 다양화되며 컴퓨터 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는 추세에 맞춰, '메가스터디컴퓨터아카데미·메가스터디IT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이 실무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석철 아이비김영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가 화두로 떠오르며 온라인 교육 서비스 또한 중요 언택트 관련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상장 이후에도 아이비김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
한편 아이비김영은 엔에이치스팩15호와 합병을 위한 기업공개를 진행할 예정으로, 합병비율은 1대 1.2555이며 합병기일은 9월 22일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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