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글로벌 완성폰 업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했던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하반기 물량을 확대하며 스마트폰 사업 회복을 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고객사의 하반기 폴더블폰 출하량 또한 상반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고객사 다변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파인테크닉스는 내장힌지 부문에서 독점적 지위를 지니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 내장힌지 제품을 중심으로 IT부품 사업부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상반기 파인테크닉스의 연결실적은 아쉬운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고객사에서 하반기 두 품목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는 3분기부터 IT부품 사업부의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다이캐스팅 제품 또한 하반기 고객사의 중저가 모델이 출시될 시 납품 물량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 완성폰 업체를 비롯해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업체들이 하반기 폴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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