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 공간구상도 [사진 = 국토부] |
변경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앞으로 10년 간의 남해안권 발전정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게 된다.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주요 골자를 보면, 먼저 남해안 광역관광루트의 효율적 연계를 통한 동북아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성장을 유도한다.
남해안의 우수한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섬관광,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지대 육성, 폐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관광 명소화, 통합관광브랜드 개발·홍보 등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마리나 조성·해양레포츠 등 해양레저 관광활성화, 관광·휴양·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형 패키지 공간 조성 등을 통해 고부가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조선, 화학, 철강 등 기존 남해안의 주력산업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 등 지역특화 산업을 발굴하고, 첨단 신소재산업 및 LNG 벙커링 클러스터 등 친환경 해양산업을 육성하며, 새로운 해운·물류 환경에 맞춰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등 글로벌 항만·물류거점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미래 산업육성을 위해 자동차와 드론이 결합한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항공기)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 상용화 단계에서 해안 전망공간에 체험장을 선도적으로 조성해 남해안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통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 교통 네트워크 형성 등으로 환황해 및 환태평양 경제권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광역 도로·철도망 구축, 남해안권 국도·고속도로 개설 등 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연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도서지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륙·연도교의 점진적 확충 및 지역 간 연계 관광을 위한 명품전망공간 조성, 국가관광도로 지정 등 내륙·해안 연계 네트워크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섬진강 양안의 우수한 자연 및 전통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4대 추진전략을 달성하고 종합계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19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면서 "총 사업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