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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에너지 개념 [자료 = 국토부] |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제로에너지도시(ZET, Zero Energy Town)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리갈매역세권과 성남복정1은 지구 전체 평균 에너지 자립율 20%(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달성을 통해 지구단위 제로에너지 적용 사업모델을 창출하고 신재생에너지 기술 시범 도입을 검토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에너지 자립율(%)은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 생산량을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 소비량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해 산정한다. 에너지 자립율에 따라 5개 등급(▲20∼40% 5등급 ▲40∼60% 4등급 ▲60∼80% 3등급 ▲80∼100% 2등급 ▲100% 이상 1등급)으로 나뉜다.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작년 12월 지구계획 승인을 받아 토지 이용계획 등을 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련 기본계획(안)은 건축물 용도별로 약 15~45% 수준의 에너지자립율 달성 목표를 설정해 건축물 부문에서 총 약 18%의 에너지 자립율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평균 20% 이상 에너지 자립율 달성을 위해 부족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공원, 자전거도로 등 공용 시설 부지에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지구 전체 평균 에너지 자립율을 20% 이상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안)에 대해 구리시 등 관련 지자체와의 협의 후 지구계획 변경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한 성남복정1 공공주택지구는 토지이용계획 확정 후 적용 가능 기술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지구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수립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사업 2곳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출된 추진전략과 적용된 기술요소 등을 바탕으로 올해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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