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0 7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자료= 직방, 단위= 세대] |
국토교통부는 작년 10월 28일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정비사업 조합과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주택조합(리모델링 주택조합 제외) 중 오는 7월 28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한 경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경과조치를 둔 바 있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에 나설 예정인 사업장은 총 71개 단지, 7만5751세대(일반 분양분 4만6818세대)로, 작년 7월과 비교해 총 세대수와 일반 분양분은 각각 5만4531세대(257%↑), 2만9910세대(177%↑) 늘어는 수치다. 지역 별 공급물량은 수도권 4만950세대, 지방 3만4801세대다.
![]() |
↑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아파트 철거 현장 모습 [매경DB] |
서울시에서는 12개 단지 2만427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7월 28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종료되는 '둔촌주공재건축'(총 1만2032세대 중 4776세대 일반 분양),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총 878세대 중 482세대 일반분양)가 등 정비사업장들은 시행 전 모집공고를 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다만, 둔촌주공재건축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적정 분양가 관련 의견차이로 후분양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에서는 '산성역자이푸르지오', 'e편한세상지제역' 등 1000세대 이상 대단지를 포함해 총 20개 단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