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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희림] |
29일 건축업계에 따르면 희림은 공항분야에서 건축설계, CM(건설사업관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건축기업으로 지난 10월 CAIC(Cambodia Airport Investment Corporation)로부터 약 270억원 규모의 EPC 매니지먼트 서비스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희림은 각 분야별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쳐 시공감리, 사업비관리, 일정관리, 품질관리, 설계관리, 안전관리, 환경관리 등 전반적인 EPC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 정부는 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프놈펜 국제공항을 대신해 프놈펜 신공항을 건설 중이다. 프놈펜 신공항은 프놈펜 시내 중심지에서 약 30km 떨어진 껀달지역 인근에 지어지며, 앞으로 2023년 개항을 목표로 연간 1000만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공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희림은 신공항 디자인, 리노베이션, 확장공사 등 공항 관련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CM 노하우,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등 인천국제공항 전단계 건설사업에 참여했다.
제주국제공항 시설확충, 제주국제공항 증축 기본계획 수립,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리노베이션 등을 수행하며 국내 최다 공항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
또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러시아 하바롭스크공항 마스터플랜, 이르쿠츠크 에어시티 마스터플랜을 비롯해 중국 청도국제공항 신여객터미널 인테리어 설계, 아프리카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 설계, 카자흐스탄 알마티공항 증축 타당성조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신여객터미널 타당성조사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공항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그 동안 인천공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공항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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