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1년 5개월 만에 보그워너 멕시코 공장 양산 재개…전기차 부품 공급

코다코는 보그워너(Borg-Warner) 멕시코 공장을 통한 배터리 전기차 부품이 6월 말부터 양산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지난해 1월 보그워너와 계약 체결 이후 1년 5개월 만에 재개다.제품의 대상 차종은 포드(Ford)사의 신형 배터리전기차(BEV, Battery Electric Vehicle)다. 주요 공급제품은 ▲ Housing Case(하우징 케이스) ▲ Housing End Cover(하우징 엔드 커버) ▲ Cover Gear(커버 기어) ▲ Housing Support(하우징 서포트) ▲ Braket(브라켓) 등 5종이다.
인귀승 코다코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주권거래 정지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보그워너 외에 여러 고객사의 수주에 따른 개발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지속적인 실적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다코는 수년 전부터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의 개발 및 공급체계 구축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한온시스템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용 전동컴프레셔, LG전자와 함께 GM의 OBCM(On Board Charger Module)과 전기차용 전동컴프레셔 등을 공급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