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현재 보유 중인 쌍용차 지분을 팔지 않고 유상증자를 통해 쌍용차의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다는 소식에 쌍용차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쌍용차는 전 거래일 대비 690원(23.23%) 오른 366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9일 마힌드라가 지분을 매각할 것이란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21일 "새 투자자가 유상증자를 통해서 들어오고 자연히 75%에 달하는 마힌드라 지
업계에서는 중국 지리자동차도 쌍용차 투자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차는 볼보 외에도 다임러 지분 9.7%, 말레이시아 프로톤 49.9%,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 지분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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